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이 많아지고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 경화를 일으킵니다. 동맥 경화가 심해지면 뇌 혈관이나 심혈관 협착, 폐색으로 뇌 경색, 심근 경색, 협심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의 치료에는 큰 생활 요법과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심하지 않으면 처음에 운동과 식사 조절 등의 생활 요법을 맛 보고요. 그러나 고지혈증이 처음부터 심하거나 운동과 음식 조절에도 고지혈증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지혈증 약물 치료에 대해서 전합니다.치료 기준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고지혈증(지질혈증)’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2022)고지혈증(지질혈증)에서 치료(약물치료)를 권장하는 기준은 수반되는 심혈관계 위험도를 고려하여 판단하였으며,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LDL콜레스테롤치료기준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2022)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2022) ※심뇌혈관질환 주요위험인자 1. 연령(남 45세 이상, 여 55세 이상) 2. 관상동맥질환 조기발병 가족력(부모, 형제자매 중 남성 55세 미만, 여성 65세 미만에서 관상동맥질환 발병 시) 3.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또는 항고혈압제 복용 4. 흡연 5. 저HDL콜레스테롤(<40mg/dL)을 총 위험인자로. 중성지방치료기준● 혈중 중성 지방 농도가 500mg/dL이상 상승할 경우 중성 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차적인 원인(체중 증가, 음주, 탄수화물 섭취, 만성 신장 병,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임신, 에스트로겐, tamoxifen, lucocorticoid등의 투약력)및 지질 대사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성 지방 농도가 지속적으로 500mg/dL이상인 경우,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fibrate, omega 3 fatty acid등의 약물 치료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 중성 지방 농도가 200~499mg/dL인면서 LDL콜레스테롤을 데리고 상승하고 있는 경우, 일차적으로 LDL콜레스테롤 농도를 목표 치까지 낮추기 위해서 스타틴(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를 먼저 투약할 것을 추천합니다.● 초고 위험 군 및 고위험 군 환자에서 생활 습관의 개선 및 스타틴 투약 후에도 200mg/dL이상 고중성 지방 혈증이 계속될 경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 fibrate, omega 3 fatty acid등의 중성 지방 농도를 낮추는 약을 추가 투약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략콜레스테롤이 높아 치료할 경우 우선 치료해야 할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보고 치료해야 할 대상이면 치료제(스타틴)를 우선 투여합니다. 약물 투여 후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 이하로 조절할 수 있는지, 약에 부작용이 있는지에 따라 향후 치료 계획을 결정합니다.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다음은 고지혈증 중 선택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실제로 임상에서는 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스타틴, 에제티미브를 사용하고 고중성지방혈증에서는 피브릭산 유도체,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합니다.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약물의 종류, 특징스타틴(statin: HMG-CoA 환원 효소 억제제)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지혈증의 치료제입니다.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가볍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납니다.모든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전구체인 3-hydroxy-3-methylutarylcoenzyme A(HMG-CoA)의 환원 효소를 경쟁적으로 억제하고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합니다. 또 중요한 생물학적 효과가 있는 지질 중간 산물(lipid intermediate)합성도 방해하고 LDL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또 중성 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좀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현재 국내에서 쓰이는 스타틴 제제의 각 성분별 지질 강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스타틴을 복용할 때 저녁에 복용하면 더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Lovastatin, Pravastatin, Simvastatin뿐입니다. 요즘 많이 쓰이는 Atorvastatin, Rosuvastatin, Pitavastatin은 복용 시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지 드시면 됩니다.대표적인 스타틴 제제이다(왼쪽부터)크레스트, 아트원, 반복 ◆ 부작용 ▷ 줄기 독성:약 0.5~2%에서 간 수치(AST/ALT)상승이 있습니다. 이는 약의 용량에 비례하고 줄기 독성이 있는 다른 약재로 병용하는 빈도가 증가합니다. 간 수치가 정상 범위 3배 이상 상승하는 경우는 투약을 중단하고 간 수치가 정상화되면 다른 종류의 약제 투여를 고려합니다. 간 수치 상승을 의심하는 증상은 이유 없는 피로감, 식욕 감소, 복통, 짙은 색 소변, 황달 등입니다. 스타틴을 복용한 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하고 간 기능을 혈액 검사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근육 독성:스타틴 사용 중의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근육통입니다. 복용 환자의 10%가 근육통과 위약금을 호소합니다. 이 중 소수의 환자에서 횡문근 융해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스타틴 복용 후, 근육통이 계속되거나 뻐근한 느낌, 전신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고 근육 효소 수치 등을 혈액 검사로 측정하여 근육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병:최근 스타틴이 당뇨병 발병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대부분 스타틴 복용 전에 당뇨병 전 단계였던 것에 일어났고, 고용량의 스타틴을 사용한 군에서 더 많이 발생한답니다. 그래서 스타틴 복용 전에 공복시 혈당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봤을 때 지방 장애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써 당뇨병이 된다고 스타틴을 중단하기보다 당뇨병에 대한 생활 습관의 교정이나 치료를 하면서 스타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기 ▷ 활동성 간염, 간 기능 허약자 ▷ 임신 ▷ 상대적 금기:cyclosporin, macrolide항생 물질, 항진균제 등 병용 투여 에제치미브(Ezetimibe)이제티미브는 소장으로부터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스타틴을 투여하지 못할 경우 단독요법으로 사용하고 스타틴만으로 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으면 스타틴과의 병용요법으로도 많이 쓰이는 약입니다.(이러한 경우가 많아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많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상품명이 ‘~제트’나 ‘에제~’인 경우가 많습니다.)왼쪽: 에제티미브 단독 제제, 오른쪽: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 제제 ◆ 부작용 흔한 부작용은 복통, 설사, 부기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간 수치 상승이나 근육 효소의 수치 상승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금기 ▷ 활동성 간염, 간기능 저하자 ▷ 에제티미브 과민반응 ▷ 임신 피브린산 유도체 (Fibric acid derivatives)섬유소염 유도체는 중성 지방이 높을 때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입니다.섬유소염 유도체의 복용으로 중성 지방은 일반적으로 25~50%정도 감소시킬 수 있어 HDL콜레스테롤은 10~15%정도 증가시킵니다. LDL콜레스테롤만 높으면 LDL콜레스테롤을 5~20%정도 감소시키지만 중성 지방만 많게는 LDL을 오히려 증가시킵니다. 어느 쪽도 증가할 경우 LDL콜레스테롤은 변화하지 않아요. 그래서 중성 지방 단독 상승한 경우에 효과적이며 LDL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함께 상승한 혼합형 인지질 이상증의 경우에는 스타틴과 병용 투여가 필요합니다.피브린산 유도체인 페노피블레이트, 베자피블레이트 약제◆부작용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 장애이며 콜레스테롤 담석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약제 투여 후 새로운 기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약제를 중단하면 새로운 기능은 회복됩니다. 근육병의 발생 가능성도 있지만 빈도는 매우 낮습니다. ◆ 금기▷심각의 간기능 저하자▷담낭질환▷피브리산유도체 과민반응▷신장기능 저하시 주의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오메가3 지방산은 지방산 분해를 촉진하고 간에서 VLDL, 중성지방 합성을 줄이고 장으로의 분비를 촉진하여 혈중 중성지방을 낮춥니다. 오메가3 지방산을 복용하게 되면 HLD 콜레스테롤은 약간 증가시키고 중성지방이 매우 높을 경우에는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킵니다. 하루 2~4g을 1~2회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Pixabay, 처출 Pixabay, licpix Pixabay◆ 부작용 통상 치료 용량에서 치명적인 부작용은 없습니다. 구역질, 구토 등이 가장 일반적으로 트림의 때에 생선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드물게 간 수치 상승, 출혈성 뇌졸중, 혈당치 상승 등이 있습니다. ◆ 금기 ▷ 오메가 3지방산 과민 반응 ▷ 임신 시의 주의(class C)참고:한국 지질·동맥 경화 학회 이상 지질 혈증 치료 지침 고지혈증이라고 진단된 분이나 고지혈증이 걱정인 분은 우리 광주 모든 내과에 방문하고 상담하세요.모든내과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 12 복천빌딩 4층, 5층모든내과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 12 복천빌딩 4층, 5층모든내과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 12 복천빌딩 4층,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