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오즈의 마법사. 사실 그렇게 많이 봐왔던 얘기였는데 도로시가 고향에 어떻게 돌아갈 수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났어요.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내용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인간이었던 나무꾼이 양철나무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조금 잔인하게 느껴졌는데요.90쪽이 넘었지만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고 색연필로 그려내고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해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었어요~!★ 도서명 : 오즈의 마법사(원제: The Wonderful Wizard of Oz (1900년)) ★ 저자: L. 프랭크바움/ 그림: 리즈벳츠베르거/ 편저: 한상남★ 출판사: 어린이작가 정신★ 페이지: 96 ★ 응모사이트: 책세상&맘스다오즈의 마법사 저자 프랭크 봄(원작) 출판 어린이 작가 정신 발매 2008.01.10.오즈의 마법사 저자 프랭크 봄(원작) 출판 어린이 작가 정신 발매 2008.01.10.’칸자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 날 자고 있을 때~♬’ 이 노래 아시는 분 손 들어주세요!어릴 때부터 접한 무수한 동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오즈의 마법사’.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 하루 종일 돌려볼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입니다.사실 제가 블로그에서 처음 리뷰한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추억을 되새겨보고 싶고 조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세기의 일러스트레이터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오즈의 마법사를 읽어보았습니다.미국 캔자스 주에 살던 도로시는 회오리 속에 개 토토와 함께 낯선 땅에 도착합니다.히가시의 나쁜 마녀의 은의 구두를 선물 받은 그녀는 집에 가려고 가장 위대한 마법사인 오즈를 만나러 에메랄드 시로 갑니다.두뇌가 갖고 싶었고, 심장이 원하는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하는 겁쟁이 사자와 함께 오즈를 찾아가지만 오즈는 그들에 서의 나쁜 마녀를 죽이면 소원을 풀어 준대요.사악한 마녀를 죽이고 오즈가 사기꾼임을 알게 된 오즈 일행.남의 착한 마녀 그린 다에 온 도로시는 은의 구두에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와서 허수아비는 오즈 대신 에메랄드 시의 왕이 양철 나무꾼은 트윈 키 나라의 왕이 사자는 동물의 왕이 되었습니다.혼자 장대에 매달린 채 쓸쓸히 새를 쫓아다녔고, 그나마 짚으로 된 것이 들켜 쓸모없게 된 허수아비 이야기에 조카가 무척 마음 아파했습니다. 물구나무서기라고 할까, 허수아비에 대한 시선이 바뀌어 온 것을 느꼈습니다.결코 지치지 않는 허수아비가 보초를 서고, 죽은 사람이 친구들을 등에 하나씩 태우고 계곡을 건너고, 양철나무꾼들이 도끼로 나무를 베어 외나무 다리를 만들어 뗏목을 만드는 등 각자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서 협동심과 우정이 엿보였습니다.곰의 몸에 호랑이 머리를 한 괴물, 날개 달린 원숭이와 황금 모자 등 흥미로운 소재도 가득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네요.과연 그들은 두뇌가 없고 심장이 없으며 용기가 없었을까요?들쥐의 도움을 받아 사자를 구해내거나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짚을 이용하는 허수아비의 모습은 매우 현명했고, 위기에 빠진 사자의 모습에 슬픔을 느끼는 양철나무꾼에게는 이미 감정이 있었고, 뗏목을 끌기 위해 망설임 없이 강으로 뛰어드는 사자의 모습은 이미 겁쟁이가 아니었습니다.결국 어떻게 생각하는지 각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오랜만에 읽은 오즈의 마법사. 사실 그렇게 많이 봐왔던 얘기였는데 도로시가 고향에 어떻게 돌아갈 수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났어요.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내용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인간이었던 나무꾼이 양철나무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조금 잔인하게 느껴졌는데요.90쪽이 넘었지만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고 색연필로 그려내고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해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었어요~!오랜만에 읽은 오즈의 마법사. 사실 그렇게 많이 봐왔던 얘기였는데 도로시가 고향에 어떻게 돌아갈 수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났어요.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내용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인간이었던 나무꾼이 양철나무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조금 잔인하게 느껴졌는데요.90쪽이 넘었지만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고 색연필로 그려내고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해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었어요~!